[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한국전쟁 이후 점차 복구되어 가는 모습부터 1979년 구 승격 모습, 암사동 선사주거지에서 열린 제1회 강동선사문화축제 현장, 천호대로의 눈부신 발전까지 강동구의 찬란한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전이 개최된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간 지역의 변천사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강동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강동사료관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그동안 수집하고 보관 중인 자료 170여점을 시대별 주제별로 구성해 제2청사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또한 전시회에 걸린 사진과 자료들은 구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제2청사는 강동경찰서 유치장으로 활용되다 2017년 10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사료관으로 개관한 곳으로 구의 중요 사료들을 수집·관리하고 있다.
이정훈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우리구의 역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진전을 기획했다”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감성과 추억을 공유하고 강동구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