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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수지 기자
  • 심층취재
  • 입력 2020.10.25 08:00

‘안전’하게 진행된 청년커넥트 강연회…청년들 “연설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던 시간”

/사진=이태구 사진기자

[청년투데이=김수지 기자] 청년커넥트가 지난 23일 저녁 연세대학교에서 진행한 ‘선배님 저희 질문있습니다’ 월간 강연회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성공적으로 행사를 종료했다.

이번 강연회의 연사자로는 윤범기 나만의 연설문을 써라 저자가 강단에 섰으며, 윤 저자는 강연을 통해 청년들에게 ‘연설’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윤범기 저자는 “연설은 민주주의 무기이며, 설득하는 말하기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저자는 “그 연설을 들은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갖고  함께 행동하게 만들기 때문에 연설은 강력한 힘을 가진다”며 “연설은 그 자체로 영향력이 되고 권력과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이태구 사진기자

윤범기 저자는 “훌륭한 연설은 세상을 움직일 수도 있다”며 말과 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윤 저자는 청년들에게 "좋은 연설은 반드시 자기 자신의 이야기에서 시작된다"며 "자기 이야기로 시작하되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연결시켜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 명연설의 비결"이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이태구 사진기자

이날 강연에 참석한 청년들은 “유익했고 알찼다”고 호평했다.

한 참석자은 “준비된 커피도 너무 맛있었고, 강연의 내용도 유익했다”며 “강연을 들으면서 연설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 역시 “말하기의 매력에 대해 흠뻑 빠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더 중요한 건 안전하게 진행된 점 같았다”고 강조했다.

해당 참석자는 “코로나19 위험에 오프라인 모임을 나가기 두려운 경우가 많은데, 청년커넥트 모임은 그런 걱정이 없이 안전하게 배운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정화 청년커넥터 리더는 이번 강연과 관련해 “청년들이 연설의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같았다”며 “‘선배님 저희 질문있습니다’의 취지대로 청년들이 자유롭게 질문 할 수 있는 세상이 올때까지 계속 강연회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이태구 사진기자

그러면서 한정화 리더는 “온·오프라인 동시 강연을 처음 진행하다보니 미숙한 점도 너무 많았지만, 많은 참석자분들께서 좋은 말씀들과 격려의 말씀들을 해주었다”며 “코로나19 시국임을 감안해 안전에 집중해 강연을 진행해, 많은 청년들을 오프라인으로 모시진 못한 것과 관련해 너른 양해와 이해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청년커넥트가 주최·주관하고, 스토리아이즈와 별다섯커피공장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후원사로 참여한 별다섯커피공장 장인수 대표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강의에 참석한것을 보고 놀라웠다”며 “진지하게 강의에 임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큰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하며 청년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청년들과 소통하는 언론 / 청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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