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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결혼식 못올린 부부 5쌍 결혼식 주선

[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청년부부 3쌍, 중장년층 이상 부부 2쌍이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사장 김세용)의 주선으로 ‘사랑의 결혼식’을 가졌다.

 

SH공사는 지난 13일부터 4일간 결혼식을 못한 부부들에게 웨딩사진 촬영, 반지교환 등 특별한 이벤트를 제공하는 ‘2020 사랑의 결혼식-스페셜 에디션’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SH공사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9일까지 신청자를 모집, 사연을 바탕으로 청년부부 3쌍, 중장년층 이상 부부 2쌍을 선발해 2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스페셜 에디션’으로 한강에 위치한 선상 스튜디오에서 부부별 개별행사로 진행됐다.

SH공사는 웨딩사진 촬영, 스케치북 프러포즈 이벤트, 반지교환 세리머니를 진행하는 특별한 하루를 제공했다. 협력사인 우리은행은 예물 반지와 드레스, 턱시도 및 헤어·메이크업을 지원했다.

행사에 참가한 부부는 “결혼사진 하나 없이 15년을 살아온 것이 마음의 짐이었는데, 사랑의 결혼식 덕분에 오랜 아쉬움을 달래고 거실 한 가운데 걸 웨딩 사진을 마련하여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세용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이 취소되고 있는 상황이라 다소 우려가 됐는데, 많은 부부들이 결혼식을 원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앞으로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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