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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원혁 기자
  • 공공기관
  • 입력 2020.03.30 20:08

주미국대사관 등 41개 재외공관 재외선거사무 추가 중지

재외선거사무 중지 지역, 총 40개국 65개 공관

[청년투데이=김원혁 기자]  중앙선관위는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있어 지난 3. 26. 재외선거 사무를 중지한데 이어 추가로 주미국대사관 등 25개국 41개 재외공관의 재외선거사무를 2020. 4. 6.까지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재외선거사무가 중지된 지역은 주우한총영사관 등을 포함하여 총 40개국 65개 공관에 이르며 해당 지역 재외 선거인은 80,500명으로 전체 재외선거인 171,959명의 46.8%에 해당한다.

지난 3. 26. 일부 지역의 재외선거사무 중지를 결정하면서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재외국민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투표기간조정 등을 통해 제한적이나마 재외선거를 실시할 수 있는 지역은 대상에서 제외하였으나,

이후 미국, 캐나다와 같이 코로나19 상황의 급속한 악화로 재외선거 실시를 우려하는 주재국의 공식입장 표명이 있었거나, 주재국의 제재조치 강화로 재외국민의 안전이 우려되는 등 정상적인 재외선거 실시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지역에 대하여 외교부 및 재외공관과 신중히 논의한 끝에 재외선거사무를 추가 중지하기로 결정하였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재외선거사무가 중지되지 않은 지역의 경우 4.1. ~ 4.6. 기간중 재외투표가 실시되므로 재외투표소 방역대책을 점검하는 등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재외투표소를 방문하는 재외국민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부탁하였다.

다만, 재외투표기간 중에 주재국의 제재조치가 강화되거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재외투표 진행이 불가능한 지역이 발생할 경우 추가로 중지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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